[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LA 다저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 마운드를 15안타로 폭격하며 홈 3연전에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와의 홈경기에서 10-7로 승리했다.
화력 싸움이었다. 다저스는 1회말 아드리안 곤잘레스의 솔로포 등을 앞세워 2점을 뽑아냈다.
필라델피아가 반격에 나섰다. 2회 프레디 갈비스의 2점포를 시작으로 3회 라이언 호워드까지 3점포를 터뜨렸다. 4회에는 오두벨 에레라의 홈런포까지 섞어 6-3으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결국 다저스의 승리였다. 필라델피아가 남은 이닝 동안 1점을 추가하는데 그친 사이 다저스는 5회 야스마니 그랜달의 3점포, 7회 작 페더슨의 적시타 등을 섞어 7점을 추가했다.
다저스는 켄리 젠슨이 마지막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기분 좋은 역전승으로 시리즈를 시작했다. 캔드릭은 5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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