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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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3R 결승] 조성호, 위기에 빠진 진에어 6세트에서 구해내

기사입력 2015.07.04 21:16 / 기사수정 2015.07.04 21:17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위기에 빠진 진에어를 조성호가 다시 살려냈다.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시즌’ 3라운드 결승전에서 진에어 그린윙스는 조성호의 승리로 세트스코어 3대 3으로 다시 한 번 동점을 만들었다.

진에어의 마지막 선수로 조성호가 출전했다. 조성호가 무너지면 세 시즌 연속 준우승에 머무는 상황. 박령우는 경기 초반부터 과감한 움직임을 보이며 확장 2개 건설 후 바로 저글링을 뽑아 상대 기지로 내달리기 시작했다.

박령우의 저돌적인 저글링에 조성호는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조성호는 침착하게 파수기의 역장을 사용해 수비에 성공했다. 일부 저글링은 조성호의 본진에 올랐으나 이도 모두 잡히며 경기는 조성호 쪽으로 기울었다.

조성호 역시 시간을 길게 주지 않았다. 수비 후 바로 파수기와 추적자를 조합하여 박령우를 역습했고, 결국 경기는 조성호의 승리로 끝났다.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시즌
3R 결승전 SK텔레콤 T1 3 : 3 진에어 그린윙스

1세트 이신형 승 : 패 이병렬 코다
2세트 이신형 승 : 패 김유진 조난지
3세트 이신형 패 : 승 조성주 데드윙
4세트 김도우 패 : 승 조성주 바니연구소
5세트 박령우 승 : 패 조성주 캑터스벨리
6세트 박령우 패 : 승 조성호 에코
7세트 코다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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