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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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해전' 인기, 해외로 이어간다…오세아니아·북미 개봉 확정

기사입력 2015.07.03 08:46 / 기사수정 2015.07.03 08:4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연평해전'(감독 김학순)이 7월 16일 오세아니아, 7월 17일 북미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개봉 8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 2015년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신기록을 세우는 등 흥행 중인 '연평해전'이 총 8개국에서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16일 오세아니아, 17일 북미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연평해전'은 16일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먼저 개봉한다. '강남블루스', '조선 명탐정2' 외 다수의 한국 영화를 배급한 배급사 China Lion Entertainment에서 배급을 맡아 시드니, 멜버른, 브리스베인, 아델레이드, 퍼스, 오크랜드, 크라이스트처치 등 약 7개 도시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그 다음날인 17일에는 '신세계', '변호인' 외 다수의 대작 한국 영화를 배급한 배급사 WELL GO USA에서 '연평해전'의 배급을 맡아 뉴욕, LA, 워싱턴 DC, 아틀란타, 달라스 등 13개 도시 이상에서 해외 관객들을 만난다.

뿐만 아니라 올 하반기 중으로 홍콩, 마카오, 필리핀, 미얀마의 관객들도 '연평해전'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연평해전'의 해외 세일즈를 담당하는 콘텐츠판다의 관계자에 따르면 "'연평해전'이 연일 2015년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만큼 해외에서도 좋을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혀 한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02년 6월,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그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감동 실화 '연평해전'은 2일까지 누적 관객 수 223만5916명을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연평해전' ⓒ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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