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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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크루즈, 사이언톨로지 포기하나 '딸 수리와 멀어져'

기사입력 2015.07.02 09:52 / 기사수정 2015.07.02 09:52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종교 사이언톨로지를 포기할 것으로 보인다. 이유는 딸 수리 크루즈 때문이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는 1일(현지시각) ‘톰 크루즈가 최근 딸 수리 크루즈와의 전화 통화를 하며 사이가 멀어져가는 것을 느꼈다. 이에 사이언톨로지를 포기하기로 결심했다’고 보도했다.

톰 크루즈의 측근에 따르면 수리 크루즈는 톰 크루즈와의 전화 통화에서 현재 배우고 있는 발레를 얼마나 좋아하는지를 아빠에게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톰 크루즈는 자신이 수리 크루즈의 발레 공연을 볼 수 없다는 사실에 매우 힘들어했다.

사이언톨로지는 톰 크루즈가 수리 크루즈와 전 부인인 케이티 홈스와 친밀하게 지내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측근은 “딸을 직접 보고 키울 수 있는 아빠로서의 삶을 위해, 그리고 딸을 위해 사이언톨로지 포기를 결심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어 “톰 크루즈는 수리 크루즈의 생일, 학교 행사 등 수리 크루즈가 자라면서 겪는 모든 일에 관심이 매우 많다. 전화 통화를 하면서 아마도 점점 멀어져 가는 사이를 느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사이언톨로지는 과학기술을 통해 인간의 정신 확장 및 인류 문제 해결을 이룰 수 있다고 주장하는 종교로 SF 작가인 론 허버드가 창립했다. 'E-미터'를 이용하여 개인의 영적 능력을 개발하고 지각 능력을 높여 일반인들이 초능력을 체험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전 세계적으로 800만 명의 신자가 있으며, 윌 스미스, 존 트라볼타, 실베시터 스텔론 등이 이 종교의 신자로 알려졌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톰크루즈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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