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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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패' 윤정환 감독 "선수들과 불화설? 소문일 뿐"

기사입력 2015.07.01 22:32 / 기사수정 2015.07.01 22:3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조용운 기자] 울산 현대가 2연패에 빠졌다. 부진이 길어지면서 윤정환(42) 감독과 선수들 사이의 불화설도 커지고 있다. 

울산은 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9라운드에서 1-3으로 패했다.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간 울산은 김신욱이 전반 38분 동점골을 뽑아냈지만 정대세에게 내리 2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2연패를 기록한 울산은 최근 4경기 연속 무승(1무3패)을 이어가며 하위권인 10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한 번 바람만 타면 상승세로 이어지지 않겠느냐"던 윤정환 감독의 바람은 이번에도 어긋났다. 

계속해서 부진이 이어지면서 구단 밖으로 감독과 선수 사이의 불화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커지고 있다. 윤 감독은 "선수들에게 물어봐야 한다. 우선 난 선수들이 신뢰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선수들과 경기 전에 의욕적으로 미팅을 했다. 왜 그런 소문이 났는지 모르겠다. 소문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그럼에도 마땅한 해법을 찾지 못한 윤정환 감독은 "처음 침체기에 빠졌을 때 바로 일어섰어야 했다. 계속 좋지 않은 상황이 이어지다보니 선수들의 자신감이 떨어졌다. 자신감 결여된 플레이를 빨리 고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윤정환 감독 ⓒ 수원 권태완 기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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