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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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김민서, 표독스런 첫등장 '살기 가득'

기사입력 2015.06.30 23:02

▲ 화정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민서가 표독스런 첫등장을 했다.

3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24회에서는 훗날 인조(김재원)의 후궁이 되는 여정(김민서 분)이 처음 등장했다.

이날 여정은 노상궁(성병숙)의 부름을 받고 김개시(김여진)를 만났다. 김개시는 궐에 들일 여인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김개시는 여정의 얼굴을 보고난 뒤 노상궁에게 "곱고 단정하다. 영리해 보이고"라며 여정을 마음에 들어 하는 듯했다.

밖에 있던 여정은 고양이를 품에 안고 있다가 고양이가 자신의 손을 할퀴자 "저런. 내가 무서웠니?"라고 다정하게 말하고 있었다.

하지만 김개시는 "다만 눈빛이 좀 마음에 걸린다"며 망설였다. 그때 여정은 자신이 준 것을 먹고 죽은 고양이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여정은 "잘못을 하면 대가를 치르는 거란다. 사람이든 짐승이든. 얼굴이었음 어쩔 뻔 했니"라며 살기 가득한 눈빛을 드러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민서, 김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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