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배우 겸 가수이자 ‘섹시 아이콘’ 성은이 3년 만에 트로트 가수로 깜짝 변신했다.
성은은 30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데뷔 후 최초로 트로트 싱글 '해줘요'를 발매하고 전격 트로트 가수로 나선다.
성은의 첫 트로트 곡인 ‘해줘요’는 국내 최고의 히트메이커 신사동호랭이와 이승철, 지아 등을 프로듀싱 했던 작곡가 4번타자의 합작품으로 2000년대 초반 유행했던 테크노 장르의 향수를 그대로 가지고 와 다가오는 여름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르고 즐길 수 있는 여름 맞춤 댄스 트로트를 탄생시켰다.
특히 신나는 비트 위에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 뭐든지 해줄 수 있다는 여자의 진심이 담겨있는 가사와 더불어 곡 후렴구에서 '사랑해 줄까요?', '꽉 안아줄까요?'라는 성은의 물음에 '해줘요!'라고 자연스레 대답을 유도하는 부분이 포인트로 가수와 팬들이 함께 호흡하며 즐길 수 있는 노래가 될 전망이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해줘요’ 뮤직비디오 또한 이목이 집중된다. 독특한 색감과 아이디어로 이슈를 만들어내고 있는 아우라와 미미의 ‘넘버나인틴’ 팀이 참여한 이번 뮤직비디오는 인터넷 방송 형식으로 제작, 트렌디하고 재기 발랄한 영상미 속에 각 종 영화와 드라마에 선보였던 성은의 섹시 아이콘으로서의 면모가 부각되며 더욱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종격투기 최무배 선수와 가수 춘자 등도 깜짝 등장해 재미를 더한다.
이에 대해 성은의 소속사 예당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15년 여름 성은의 끊임 없는 변신에 박수를 보내고 섹시 아이콘으로서 진짜 ‘성은’의 매력을 모두가 함께 느끼고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성은은 오는 7월 1일 경기도 여주에서 진행되는 MBC 뮤직 음악 프로그램 ‘쇼챔피언’ 야외 특집을 통해 첫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사진 = 예당엔터테인먼트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