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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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김재원, 차승원 쓴소리에 '발끈'

기사입력 2015.06.29 22:35

▲ 화정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재원이 차승원의 쓴소리에 발끈했다.

2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23회에서는 능양군(김재원 분)이 광해군(차승원)의 쓴소리에 발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능양군은 궐 문 앞에서 도끼를 들고 명국 파병을 요구하며 소란을 피웠다. 명국이 파병에 응하지 않으면 조선을 침략할 계획임을 밝히기까지 했다.

광해군은 능양군을 궐 안으로 들여 과거 능창군의 일에 대해 꺼냈다. 당시 능창군은 역모죄로 죽임을 당했는데 능양군은 백성들 앞에서 능창군의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다. 광해군은 능양군에게 그때 그냥 놔 준 이유가 능양군이 아무 것도 아니기 때문이었다고 털어놨다.

능양군은 광해군의 말에 분노했다. 광해군은 "이번에도 난 널 놓아줄 거다. 역시 같은 이유다. 네가 아무 것도 아니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능양군은 광해군의 처소를 노려보며 "백부 내가 아무 것도 아니라 하셨소? 내가? 내가?"라고 역심을 내비쳤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재원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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