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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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등판' 스튜어트, LG전 6이닝 4실점…첫패 위기

기사입력 2015.06.28 19:26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재크 스튜어트(29)가 두번째 선발 등판ㅇ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스튜어트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1차전 맞대결에서 선발로 출장했다. 지난 23일 창원 KIA전에서 나와 5⅓이닝 3실점(2자책)으로 데뷔전을 치렀던 스튜어트는 이날 초반 고전했지만 빠른 승부로 경기를 잘 풀어갔다.

1회말 선두타자 박용택에게 내야 안타를 맞은 뒤 김용의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정성훈을 땅볼로 잡았지만 히메네스에게 적시타를 맞으면서 2실점을 했다. 이후 오지환과 양석환을 중견수 뜬공과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2회말 채은성과 유강남을 땅볼과 삼진으로 잡았다. 이어 박지규와 박용택에게 안타를 맞아 1,3루 위기에 몰렸지만 김용의를 땅볼로 처리하면서 무실점으로 아웃카운트 세 개를 채웠다.

3회말 정성훈-히메네스-오지환을 땅볼-뜬공-땅볼로 처리하면서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4회말 양석환을 뜬공으로 처리한 뒤 채은성에게 안타를 내줬다. 이어 폭투가 나와 2루까지 허용했지만 유강남과 박지규를 땅볼로 처리해 이닝을 종료시켰다.

5회말 추가 실점이 나왔다. 박용택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김용의와 정성훈에게 연속안타를 맞아 주자 1,3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 히메네스에게 희생플라이를 맞으면서 실점을 했다. 이후 오지환의 번트를 침착하게 잡아내 이닝을 끝냈다.

6회에도 실점은 계속됐다. 양석환을 1루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채은성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줬다. 이어 서상우와 박지규에게 연속으로 안타를 맞으면서 1사 만루 위기에 몰렸고, 박용택에게 적시타를 맞아 4실점째를 했다.

총 104개의 공을 던진 스튜어트는 팀이 1-4로 지고 있던 7회에 마운드를 이민호에게 넘겨줬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재크 스튜어트 ⓒ잠실, 김한준 기자]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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