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앤드류 멕커친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강정호(28,피츠버그)가 교체 출전했지만 안타는 기록하지 못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맞대결에서 8-4로 승리했다.
선발 찰리 모튼이 6이닝 동안 무려 10개의 탈삼진을 빼앗아내면서 4실점 승리 투수가 됐고, 1회말 5득점으로 '빅이닝'을 만든 피츠버그는 5회와 7회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어 4점차 리드를 지켰다.
이날 강정호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돼 벤치를 지켰다. 하지만 1회말 갑작스런 상황이 펼쳐지며 아주 빨리 기회를 잡았다. 3번 타자로 나섰던 멕커친이 사구에 맞은 부상으로 1회말 교체됐고 강정호는 대주자로 출전해 남은 경기를 소화했다.
결과는 4타수 무안타. 대주자로 출전해 득점을 올리며 시작했지만, 2회말 첫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어 2사 주자 1루 상황인 두번째 타석에서는 초구에 3루 땅볼에 그쳤고, 6회 세번째 타석에서도 내야 땅볼에 그쳤다. 마지막 타석이 된 8회말에는 1사 주자 1루 찬스를 무산시키는 병살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6푼8리.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AFPBBNews=News1]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