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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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 난조' 윤희상, 4이닝 3실점 조기강판

기사입력 2015.06.27 18:21 / 기사수정 2015.06.27 18:22



[엑스포츠뉴스=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윤희상(30)이 조기강판 됐다.

윤희상은 2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1차전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

지난 등판에서 호투를 하고도 2경기 연속 패전을 떠안아야 했던 윤희상은 이날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이날 윤희상은 4이닝 6피안타(1홈런) 2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부터 제 컨디션이 아닌 모습이었다.

윤희상은 1회부터 점수를 내줬다. 선두 이용규를 볼넷으로 내보냈고, 장운호의 희생번트 뒤 도루로 3루까지 진루한 이용규가 이성열 타석에서 나온 폭투에 홈을 밟았다. 이어 이성열에게 삼진을 잡고 김태균에게 좌전안타를 내줬지만 정근우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으며 이닝을 끝냈다.

2회에도 한 점을 실점했다. 한상훈 삼진, 권용관 2루수 땅볼로 두 개의 아웃카운트를 잘 잡았으나 주현상과 허도환에게 연속해서 2루타를 내주고 1실점했다. 이후 이용규를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장운호를 우익수 뜬공 처리하고 2회를 마쳤다.

윤희상은 3회 이성열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은 뒤 김태균에게 좌전안타를 내줬지만 정근우 삼진 뒤 한상훈에게 2루수 땅볼을 유도해 3회를 끝냈다. 그러나 4회 선두 권용관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고, 주현상과 허도환을 내야 땅볼로 잡았고, 이용규에게 좌전안타를 내줬지만 장운호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4회를 끝냈다.

5회 전유수가 마운드를 넘겨 받은 가운데, SK는 한화를 2-3으로 바짝 쫓고 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윤희상 ⓒSK 와이번스 제공]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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