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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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차트] 백아연의 독주, 사그라지지 않는 역주행의 위력

기사입력 2015.06.24 19:59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가수 백아연이 지난 주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음원차트 독주를 이어갔다.

음원사이트 멜론에 따르면 백아연의 신곡 '이럴거면 그러지말지'는 6월 15일부터 21일까지 집계된 주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 1위였던 빅뱅의 '뱅뱅뱅'을 꺾고 한 계단 상승한 수치로, 역주행 이후 최고 기록이다. 명실공히 '믿고 듣는' 가수 대열에 오른 셈이다.

대중의 뜨거운 사랑에 백아연 본인도 얼떨떨하다. 재빠르게 변화하는 가요계에서, 나온 지 한 달이 지나서야 역주행을 하고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한 '슬로 스타터' 식 곡의 흥행을 예상하기란 더욱 어려웠을 터. 백아연은 최근 엑스포츠뉴스에 "아직도 얼떨떨하지만, 하루 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활동 중이다. 사실 꿈 같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다"며 음원차트 1위와 관련해 복잡하면서도 벅찬 속내를 드러내기도.


여전히 차트에서 위세를 떨치고 있는 빅뱅의 '뱅뱅뱅'과 '위 라이크 투 파티'가 백아연의 뒤를 이었다. 5월 1일 발표한 '루저'와 '배배' 역시 지난 주 차트에서 6위와 8위에 머무르는 중. 지난 주 차트 TOP10에 빅뱅의 노래만 자그마치 네 곡에 이르니, 과연 데뷔 10년 차 그룹의 저력이라 볼 수 있겠다.

그 외에도 아이유의 '마음'이 지난 주 차트 4위, 엑소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러브 미 라잇'이 5위를 기록했다.

지난 주 차트에 첫 진입한 가수 중 최고 순위는 19위로, 범키의 '느껴'가 그 주인공이었다. 2PM 정규 5집 타이틀곡 '우리집'은 지난 주 차트 25위를 기록했다.

지난 주 차트는 백아연의 반등을 제외하면 눈에 띄는 상위권 순위 변동이 없었다. 22일 씨스타와 AOA 등 음원 강자들의 컴백이 일찌감치 예고된 바, 가요 관계자들이 잠시 멈춰 숨을 골랐던 것으로 보인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백아연 ⓒ 엑스포츠뉴스DB]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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