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잭 그레인키(32,다저스)가 또 한번 타선의 침묵에 분을 삭여야 했다.
잭 그레인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리를 얻지 못했다.
그레인키는 지난 18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7이닝 동안 4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당시에도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승리에 실패했다.
지난 1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도 8이닝 2실점으로 쾌투를 펼쳤지만, 돌아온 것은 1패.
1회말 안토니 리조에게 안타를 허용한 후 크리스 브라이언트에게 볼넷을 내주며 위기에 몰렸으나 후속 타자를 범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이후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고, 6회말 스탈린 카스트로까지 땅볼로 잡아내며 등판을 마쳤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1.81에서 1.70으로 줄었지만, 타선이 침묵해 승리에는 실패.
한편 다저스는 10회까지 단 1점을 뽑아내지 못했고, 10회말 크리스 데노피아에게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얻어맞으며 0-1로 패배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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