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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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신분을 숨겨라' 박성웅·김범, 복수극 서막 올랐다

기사입력 2015.06.24 02:41 / 기사수정 2015.06.24 02:43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신분을 숨겨라' 박성웅이 고스트를 찾아낼 마지막 단서인 인어공주의 정체를 뒤쫓았다.
 
2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신분을 숨겨라' 4회에서는 정선생(김민준 분)이 의문을 남기고 살해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국정원 요원들은 고스트를 체포하기 위해 정선생을 접선 장소에 보냈다. 고스트는 정선생에게 전화를 걸었고, "인어공주는 만났나. 결말이 기대되는군. 같이 볼 수 없어 유감이네"라고 말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정선생은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고, 어디선가 날아온 총알에 맞고 목숨을 잃었다.
 
이후 장무원(박성웅)은 고스트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그가 말한 인어공주를 뒤쫓았다. 그 과정에서 최태평(이원종)은 차건우(김범)는 한 노숙자로부터 누군가 인어공주와 영상통화를 하며 살인사건을 저질렀다는 증언을 확보했다.

장무원은 정선생이 오만원권 홀로그램 코드를 훔치기 위해 펼쳤던 작전이 국정원을 속이기 위한 함정이었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결국 인어공주에게 지시를 받은 남성들은 천재 해커 하윤미를 협박해 국정원 서버를 해킹했다.
 

장무원은 국정원장의 지원을 허락받았고, 하윤미가 있는 장소를 찾아냈다. 장무원은 유·무선 송신을 전부 중단시켜 해킹을 막았다. 차건우와 장무원은 뒤늦게 사제폭탄이 달린 조끼를 입은 하윤미를 발견했다. 하윤미는 "아저씨가 뭘 알아요? 뭘 안다고 그래요? 눈만 뜨면 죽음을 생각하고 눈 감으면 차마 죽지 못하고 스스로 원망스러운 내 마음을 알아요?"라며 도움을 거부했다.

이때 차건우는 "근데 왜 못했어요. 한 사람은 있잖아. 당신이 그렇게 가면 힘들 사람. 어머니 기다리세요"라고 설득했다. 앞으로 차건우가 하윤미의 목숨을 구한 뒤 인어공주의 정체를 밝혀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특히 장무원과 차건우, 민태인(김태훈)은 과거 민태희(김지원)를 죽인 진범을 찾기 위해 목숨까지 내걸었다. 장무원은 고스트를 진범으로 지목했고, 그를 뒤쫓는 과정에서 범죄그룹의 배후가 속속들이 드러나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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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신분을 숨겨라' 박성웅, 김민준, 김범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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