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6.23 23:15
▲ 화정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재원이 지부상소로 차승원을 위협했다.
2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 22회에서는 능양군(김재원 분)이 광해군(차승원)을 위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능양군은 강주선(조성하)이 보낸 서찰을 통해서 명국이 파병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조선을 침략할 계획임을 알게 됐다. 다급해진 능양군은 사람들을 모을 수 있는 대로 모아 도끼를 하나씩 들린 뒤 궐 앞으로 몰려갔다.
광해군이 홍주원(서강준)에게 북방민족과의 접촉을 지시하고 있을 때 유희분(유승목)이 큰일이 났다며 능양군 얘기를 보고했다.
능양군은 "전하의 독단으로 인해 무고한 백성을 죽게 만들 거냐. 명국이 조선을 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후금을 피하려다 명국과 전쟁 하겠단 거냐. 군사만 내주면 될 일이다. 이 나라 왕손으로서 무고한 백성 잃을 수 없으니 파병 거부하신다면 소신 또한 이 자리에서 목을 벨 거다"라고 도끼를 목에 겨누며 지부상소로 광해군을 위협했다.
궐 밖으로 나온 광해군은 능양군의 모습을 보고 분노에 차 "능양군"이라고 소리쳤다. 능양군은 광해군의 등장에도 눈 하나 깜짝 안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재원, 차승원 ⓒ MBC 방송화면]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