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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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니혼햄전 멀티히트…팀은 10점차 대승

기사입력 2015.06.20 17:25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이대호(33, 소프트뱅크)가 멀티히트 함께 득점을 올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대호는 20일 일본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즈와의 맞대결에서 5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전날(19일) 홈런포를 터트렸던 이대호는 이날도 안타 2개로 타격감을 이어갔다.

1회 첫타석에서 1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난 이대호는 3회 선두타자로 나와 선발 다케다 마사루의 초구를 공략해 안타들 만들어냈다. 이어 마쓰다 노부히로의 홈런으로 이대호는 득점에도 성공했다.

그러나 4회와 6회 각각 삼진과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8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니혼햄의 네번재 투수 가기야 요헤이의 3구를 받아쳐 우익수 앞 안타를 기록했다. 그 사이 2루주자가 홈을 밟았고, 이대호는 대주자 타카타 토모키와 교체됐다. 이날 5타수 2안타로 마감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3할3푼8리에서 3할3푼9리로 소폭 상승했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1회부터 2루타 4개를 쳐 내는등 5점을 냈고, 3회와 4회 터진 마쓰다와 야나기타 유키의 투런홈런에 힘 입어 니혼햄을 11-1로 대파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이대호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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