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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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혁, 롯데전 5⅓이닝 4피안타 무실점 호투

기사입력 2015.06.19 20:18 / 기사수정 2015.06.19 20:18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허준혁(25)이 2경기 연속 호투를 펼쳤다.

허준혁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5차전 맞대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13일 잠실 NC전에서 첫 선발로 등판해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승리를 챙긴 허준혁은 이날 5⅓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기세를 이어갔다.

1회초 정훈-아두치-황재균을 2루수 땅볼-중견수 뜬공-3루수 땅볼로 깔끔하게 막았다.

2회초 위기는 있었지만 실점을 하지 않았다. 선두타자 최준석을 땅볼로 잡았지만, 강민호와 손용석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1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김문호에게 삼진을 뽑아내면서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

3회초 백민기-문규현-정훈을 땅볼-뜬공-삼진으로 삼자범퇴 시킨 허준혁은 4회초에도 아두치-황재균-최준석을 삼진과 땅볼 2개로 세 타자로 끝냈다.

5회 강민호를 허경민의 호수비의 힘으로 잡아낸 허준혁은 손용석과 김문호에게 중전안타와 볼넷을 내줬다. 이어 백민기의 땅볼로 2사 1,3루 상황이 됐지만 문규현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6회 정훈을 뜬공으로 잡아낸 허준혁은 아두치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했다. 두산 벤치는 총 78개의 공을 던진 허준혁을 내리고 이현호를 올렸다. 이현호는 6회 남은 아웃카운트를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이날 허준혁의 실점은 0점으로 끝났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허준혁 ⓒ두산 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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