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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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의견' 이경영 "진심으로 역할에 다가서려 노력"

기사입력 2015.06.18 16:49 / 기사수정 2015.06.18 16:4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소수의견' 이경영이 영화를 위해 준비했던 부분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소수의견'(감독 김성제)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김성제 감독을 포함해 배우 윤계상, 유해진, 김옥빈, 이경영, 김의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피고인이자 아들을 잃은 철거민 아버지 박재호를 연기한 이경영은 "역할을 연기하기 위해 생각했던 것은, 진심으로 이 역할에 다가서지 않으면 울림이 없겠다는 기본적인 마음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옥수동 철거촌에서 촬영하기 전날 '더 테러 라이브' 쫑파티가 있어서 새벽 4시 반까지 술을 마시고 현장에 도착했었다. 그래서 실제 몰골이 말이 아니었는데, 육체적으로 피폐하게 만든 것이 준비라고 하면 준비가 아니었나 싶다"라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소수의견'은 열여섯 철거민 소년과 스무 살 의경, 두 젊은이의 법이 외면한 죽음을 둘러싼 청구액 100원짜리 국가배상 청구소송의 법정 공방을 그린다. 6월 24일 개봉.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소수의견'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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