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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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히메네스, 17일 4번타자-DH 선발 출장

기사입력 2015.06.17 16:19 / 기사수정 2015.06.17 16:19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나유리 기자] LG 트윈스의 새로운 외국인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가 1군 등록과 동시에 선발 출격한다.

LG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새 얼굴' 히메네스가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16일 1군 선수단에 합류해 상견례를 마치고 타격 및 수비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한 히메네스는 하루 휴식 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7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마주한 양상문 감독은 "오늘 히메네스가 4번타자로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비는 본인도 괜찮다고 하고, 우리가 보기에도 움직임이 좋다. 하지만 아무래도 입국한지 얼마 안됐기 때문에 시차 등 여러가지를 고려해 처음부터 맡기지는 않을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양상문 감독은 또 "아직은 적응 단계라고 보는게 맞을 것 같다. 시간이 필요하지 않겠나. 다행히 오늘 상대 선발 투수가 외국인(스틴슨)이기 때문에 경기에 나서기에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수비는 1이닝 정도라도 맡겨서 차근차근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히메네스의 1군 등록으로 김영관이 말소됐다.

한편 도미니카 출신의 히메네스는 3루수-우투우타로 메이저리그 통산 68경기 타율 2할1푼7리의 성적을 남겼다. 트리플A 성적은 통산 618경기 타율 2할9푼5리 91홈런 453타점 82도루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LG 트윈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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