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9.17 13:07 / 기사수정 2007.09.17 13:07
[엑스포츠뉴스 = 이소희 게임전문기자] '이제 시작이다'
9월 16일 코엑스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 1주차 경기에서 SK텔레콤이 '양박저그'를 앞세운 개인전 승리로 이스트로를 3대 1로 제압했다.
▲ 1,2세트를 승리한 SK텔레콤의 양박저그(좌 박성준, 우 박태민)
1세트에 출전한 박성준은 준비해온 뮤탈리스크 전략이 실패하고, 이어 상대의 공격에 병력을 잃으면서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박성준은 디파일러를 활용해 시간을 벌었고, 다수의 자원을 바탕으로 울트라리스크를 생산해 상대에게 gg를 받아내면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어 2세트에 출전한 박태민이 빠른 가스와 함께 원해처리 레어 체제를 통해 공중을 제압하면서 박문기에게 승리를 따내며 SK텔레콤이 2대 0으로 앞섰다.
그러나 '성안길'에서 펼쳐진 팀플레이에서 이건준-권오혁이 신상호의 전진 게이트로 초반 승기를 잡고, 이어 김원기의 빠른 테크트리를 올려 중후반을 노리는 전략에 의해 gg를 선언하고 말았다.
하지만 4세트에 출전한 도재욱은 '공격'용 리버를 생산해 승부수를 던졌고, 이에 하이템플러로 중후반을 노리던 서기수를 제압해냈다. 이로써 SK텔레콤이 개인전 3경기를 모두 따내며 1주차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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