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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이태양, kt전 5이닝 2실점…4승 실패

기사입력 2015.06.16 20:42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의 이태양(22)이 시즌 4승 달성에 실패했다.

이태양은 1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시즌 7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10일 인천 SK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와 5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시즌 3번째 승리를 챙겼던 이태양은 이날 5이닝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1회말 이대형에게 안타를 맞은 뒤 하준호에게 2루타를 맞아 실점했다. 그러나 마르테-댄블랙-김상현을 유격수 뜬공-중견수 뜬공-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추가실점을 하지 않았다.

2회말 박경수와 장성우가 볼넷과 안타로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신명철의 번트를 재치있게 병살타 처리하면서 아웃카운트 두 개를 순식간에 올렸다. 이후 박기혁까지 뜬공 처리하면서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

3회말 추가 실점을 했다. 이대형과 하준호를 삼진과 뜬공으로 잡아 아웃카운트 2개까지는 쉽게 올렸다. 그러나 마르테와 댄블랙에게 볼넷과 안타를 맞아 1,2루 상황이 됐고, 김상현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아 마르테에게 홈을 허용했다. 이후 박경수를 삼진으로 잡아내 추가 실점없이 아웃카운트 3개를 채웠다.

4회말 장성우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지만 신명철-박기혁-이대형을 모두 땅볼로 처리했다.

5회말 하준호-마르테-댄블랙을 우익수 뜬공-투수 땅볼-중견수 뜬공으로 깔끔하게 막은 이태양은 6회말 선두타자 김상현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태양에 이어 올라온 김진성은 무실점으로 후속타자를 막았고, 이날 이태양의 실점도 2점에서 멈출 수 있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이태양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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