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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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옹, 마지막 1분을 참지 못하고…

기사입력 2007.08.12 11:14 / 기사수정 2007.08.12 11:14

편집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범근 기자] 칼스트롬의 퇴장이 리옹의 패배를 불렀다.

올림피크 리옹(이하 리옹)은 12일 새벽 툴루즈 홈구장에서 펼쳐진 '2007/08 프랑스 리그 Ligue 1 Orange' 2라운드에서 툴루즈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경기 초반의 주도권은 리옹이 이끌어냈다. 압둘카데르 케이타 - 카림 벤제마 콤비가 리옹 공격을 이끌면서 좋은 활약을 보인 것. 케이타는 좌, 우, 중앙을 가리지 않고 날카로운 침투를 펼쳤으며, 벤제마는 전반 19분 헤딩슛으로 골대를 맞추는 등 득점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리옹은 전반 36분 킴 칼스트롬이 퇴장당함으로써 좋았던 경기내용을 지속시키지 못했다. 칼스트롬은 팔꿈치로 눈두덩을 가격당한 뒤 심판이 파울을 불지 않자 강력하게 항의해 주심이 레드카드를 꺼낸 것.

수적 열세에 시달린 리옹은 전반전 막판과 후반전 내내 수비적인 플레이로 툴루즈에 맞설 수밖에 없었다.

툴루즈는 후반 내내 리옹의 강한 수비를 뚫지 못했고, 양 팀 선수들의 거친 몸싸움으로 인해 쉽게 골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그러나 경기 종료 1분 전, 툴루즈의 공격수 요한 엘만데르가 극적인 결승골을 뽑아내며 끝까지 버티던 리옹을 격침 시켰다.

이로써 양팀은 현재 2라운드까지 각각 1승 1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사진ⓒolweb.f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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