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상이몽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동상이몽' 사연 주인공 부모는 힘들어하는 딸을 이해하지 못했다.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8회에서는 남자처럼 보이는 딸에 대한 고민을 가진 엄마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사연 주인공 현수 양 입장에서의 영상이 공개됐다. 현수 양 부모는 아침부터 현수 양의 외모에 대해 지적했고, 불만을 계속 드러냈다. 친구들 앞에서도 타박은 이어졌다.
이후 현수 양은 친구들에게 "학교에서 심리검사를 했는데 정서가 불안하다고 나온 애가 2명이고 그 중에 한 명이 나"라고 밝혔다.
이어 현수 양은 인터뷰서 "마음이 곪았다고 나와서 담임 선생님이 스트레스 풀 곳을 찾는 게 좋지 않겠냐고 하셨다. 그래서 아빠한테 말하면서 많이 도와달라고 말했는데 절 때리셨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현수 양은 부모님과 대화를 이어나가려 했지만, 아빠는 현수의 말을 자르며 "이미 과거는 지나갔잖아. 반성하고 있다니까"라고 말할 뿐이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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