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이원표(스베누)가 생에 두 번째로 4강에 올랐다. 이병렬(진에어 그린윙스)도 이원표의 돌풍을 막을 수 없었다.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15 스베누 GSL 시즌2 Code S’ 8강 4경기에서 이원표는 이병렬과 벌인 동족전에서 3대 0 승리를 거두었다.
설마 했지만 이원표의 완승이 나오리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다.
이원표는 첫 세트에서 상대의 트리플을 방해하며 자원과 생산 모두 앞서간 후 바로 바퀴를 뽑아 이병렬에게 승리를 거두었다. 2세트에서도 이병렬은 상대의 저글링 러시를 자신의 진지에서 막아내며 손쉽게 승리를 거두었다.
3세트에서는 서로의 저글링과 맹독충, 그리고 뮤탈리스크가 맵 곳곳에서 난전을 벌였다. 경기 후반 약 70기가 넘는 양 진영의 뮤탈리스크가 싸운 전투에서 이원표가 승리했다. 결국 이원표는 이병렬을 제압하고 2년 만의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오늘 승리를 거둔 이원표는 4강에서 조성주(진에어 그린윙스)를 꺾은 정윤종과 준결승전을 벌인다.
이원표(스베누) 3 : 0 이병렬(진에어 그린윙스)
1세트 만발의 정원 승 : 패
2세트 조난지 승 : 패
3세트 세종 과학기지 승 : 패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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