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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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대표 배우' 크리스토퍼 리 별세, 생전 모습 [화보]

기사입력 2015.06.12 16:22 / 기사수정 2015.06.12 16:22

정희서 기자


▲ 크리스토퍼 리 별세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사루만으로 잘 알려진 배우 크리스토퍼 리가 영면했다.

크리스토퍼 리가 지난 7일 오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병원에서 호흡기 질환 및 심부전으로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향년 93세. 외신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리는 가족이 보는 앞에서 눈을 감은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토퍼 리는 영국을 대표하는 배우. 지난 1948년 영화 '코리도 오브 미러'로 데뷔했으나 오랜 시간 무명으로 보냈다. 

크리스토퍼 리의 이름이 대중에게 각인된 것은 공포영화 '드라큘라'. 큰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 1998 황금총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크리스토퍼 리

크리스토퍼 리는 1974년 제임스 본드 시리즈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에서 스카라만가 역을 맡았다. 



한동안 TV 활동에 몰두해온 크리스토퍼 리를 다시 대중 앞에 세운 것은 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다. 실제 '반지의 제왕' 시리즈 팬인 그는 사루만 역을 맡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외에도 스타워즈 시리즈에도 조연으로 출연하는 등 다수의 영화에서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 2008년 제 8회 마라케쉬 국제영화제에서 아내 기트 리와 함께



▲ 영화 '레지던트'(2011) 오거스트 역 출연 당시 스틸컷



▲ 2011년 2월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팀 버튼 감독과 함께 



▲ 2013 영국 윈저성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와 함께 

크리스토퍼 리는 연기에 대한 공로로 2009년 영국 왕실에서 기사 작위를 받기도 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크리스토퍼 리 별세 ⓒ AFP BBNews=NEWS1, 영화 스틸컷]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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