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면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가면' 주지훈이 수애를 구하려 체온을 나누었다.
1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 6회에서는 곤경에 빠진 변지숙(수애 분)과 최민우(주지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변지숙과 최민우는 서울로 돌아오다 차에 문제가 생겼다. 두 사람이 잘 되길 바라는 최미연(유인영)의 수였던 것.
결혼반지를 찾기 위해 물에 빠졌던 변지숙은 젖은 옷 때문에 힘들어했고, 이를 보던 최민우는 변지숙을 걱정하며 "입술이 새파랗다. 근육 경직도 좀 있다. 안되겠다. 차로 돌아가자. 서은하 씨 추운데 너무 오래 있었다"고 배려했다.
차에 돌아온 최민우는 변지숙에게 "많이 힘들었죠. 아는 사람 하나 없는 낯선 곳에 떨어진 그 공포감 잘 안다"며 자신의 어린 시절을 고백했다.
변지숙은 계속 힘들어보였고, 최민우는 "뭐 다른 의도가 있는 건 아니고 지금 옷은 벗는 게 나을 것 같던데. 그러다 저체온증이라도 오면 큰일난다"고 말했지만 변지숙은 이를 거부했다.
이에 최민우는 밖에 나가서 다른 방법을 알아보겠다고 했지만, 변지숙은 "가지말라. 혼자 있으면 무서울 것 같다"고 말하며 결국 쓰러졌다. 최민우는 변지숙을 구하려 체온을 나누었다.
이들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까봐 달려온 민석훈(연정훈)은 이를 보고 변지숙이 최민우의 마음을 가졌다고 생각해 회심의 미소를 보였지만, 이내 표정이 굳어졌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가면'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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