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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벡, '바레인 추가득점 전혀 예상치 못해…'

기사입력 2007.07.16 12:29 / 기사수정 2007.07.16 12:29

편집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범근 기자] 자만이었을까 자신감이었을까.

핌 베어벡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바레인이 추가 득점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라며 경기결과에 대한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15일 바레인 전 직후 AFC(아시아축구연맹)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대표팀이 후반전을 지배했지만 전혀 예상치 않은 실점이 있었다. 바레인이 이때 득점에 실패했더라면 최소한 무승부는 거뒀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한 '실점상황들은 선수들에게 큰 타격을 주었다.'라며, '전반 중반부터 집중력을 잃어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후 많은 기회를 골로 연결하지 못해 수비진에게 많은 부담이 되었다.'라고 패인을 분석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전에 관해선 '85000명 관중 앞에서의 흥미로운 대결'이라고 말했다. 복잡한 8강 시나리오가 부담스럽지 않느냐는 질문엔, '신경 쓰지 않는다. 무조건 2골 이상으로 승리할 것이다. 그 경우 우리는 인생역전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한국은 18일 7시 20분(한국시간)에 인도네시아와의 '외나무 다리' 승부를 펼친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 www.kf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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