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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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연패 건져낸 류제국의 '정면 승부'

기사입력 2015.06.10 21:32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의 류제국(32)이 공격적인 피칭으로 팀을 연패 탈출을 이끌어냈다.

류제국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8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창원 NC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거둔 류제국은 이날도 7이닝 1실점으로 두산 타선을 묶었다.

1회초 삼진 한 개를 곁들여 삼자범퇴로 기분 좋게 시작한 류제국은 최고 146km/h 직구와 더불어 투심 패스트볼, 체인지업을 섞어 두산 타선을 상대했다.

4회 양의지에게 던진 투심이 가운데 몰려 홈런을 허용한 것이 '옥에 티'였지만 이후 류제국은 다시 '에이스' 본능을 뽐냈다. 7회까지 류제국인 던진 공은 97개. 특히 이날 류제국은 볼넷을 한 개도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제구와 공격적인 피칭을 앞세워 두산 타선을 잠재웠다.

이날 LG의 타선 역시 큰 힘을 내지 못했지만 1회초 두산 선발 장원준의 제구가 흔들리면서 잭 한나한의 스리런 홈런이 나왔고, 결국 5-1로 승리했다. 류제국 역시 시즌 3승으로 이날 호투를 보상받으면서 선발 2연승을 달렸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류제국 ⓒ잠실, 권혁재 기자]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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