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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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델 르브론 제임스, 동료들에게 애플워치 선물

기사입력 2015.06.09 16:26

이은경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은경 기자] 르브론 제임스(31,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2014-2015 미국프로농구(NBA)파이널을 앞두고 소속팀 동료들에게 애플워치를 선물한 사실이 화제다. 단순히 파이널에 동료애를 다지는 훈훈한 스토리여서는 아니다. 제임스가 삼성전자의 광고모델이기 때문에, 하필이면 선물 아이템이 애플워치였다는 사실에 광고주 삼성전자가 당황했다는 후문이다.

미국의 야후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닷컴의 보도를 인용해 이 스토리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제임스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파이널 1차전을 앞두고 시애틀의 한 호텔에서 동료들에게 선물 증정식을 했다. 이 매체는, 아마도 삼성전자가 “맙소사, 제임스는 대체 왜 그런 일을 한 거지”라고 생각했을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제임스는 과거 자신의 트위터에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갑자기 초기화됐다는 트윗을 남겨 광고주를 당황하게 만들었던 적이 있었다.

또 재미있는 점은, 제임스가 삼성전자의 광고 모델이자 동시에 헤드폰 메이커인 ‘비츠 바이 드레’의 모델이기도 한데, 이 메이커가 2014년 애플에 인수됐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제임스는 삼성전자의 모델이자 애플사와도 관계가 있다는 사실이다.

한편 NBA 파이널은 2차전까지 클리블랜드와 골든스테이트가 시리즈 전적 1-1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3차전은 클리블랜드에서 열린다. 

이은경 기자 kyong@xportsnews.com 

[사진=르브론 제임스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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