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이종서 기자] kt wiz의 조범현 감독(55)이 선발 투수 엄상백의 부진을 아쉬워했다.
조범현 감독이 이끄는 kt는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7차전에서 5-6으로 패배했다.
선발 엄상백이 2이닝 6실점으로 무너진 가운데 조무근(3이닝)-안상빈(2⅔이닝)-고영표(⅔이닝)가 무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막았다. 타선에서는 초반 유먼에게 막혀 고전했으나 마르테와 댄블랙 '외국인 듀오'가 각각 1타점씩을 만들었고, 김상현이 8회 투런포로 터트려 5-6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결국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고 시즌 44패 째를 당했다.
경기를 마친 뒤 조범현 감독은 "엄상백이 초반 제구력이 좋지 않아서 실점한 것이 아쉽다. 나머지 투수들은 잘 던져주었다. 타자들도 후반 집중력이 좋았다"고 평가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조범현 감독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