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까지 퍼펙트' 차우찬, 롯데전 6이닝 2실점 11K

[엑스포츠뉴스=포항, 이종서 기자] 차우찬(28,삼성)이 시즌 4승째를 눈 앞에 뒀다.

차우찬은 4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9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1회초 정훈을 3루수 땅볼로 돌려세운 뒤 아두치와 황재균을 삼진으로 깔끔하게 막았다.

2회초 최준석-강민호-박종윤을 삼진-뜬공-땅볼로 잡은 차우찬은 3회초에도 김민하-임재철-문규현을 삼진 2개와 포수 파울플라이로 삼자범퇴 시켰다.

3회까지 '퍼펙트'를 기록하고 있던 차우찬은 4회 볼넷과 안타를 허용했다. 정훈과 아두치를 땅볼과 뜬공으로 막아냈지만 황재균과 최준석에게 안타를 맞아 2사 1,3루 첫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강민호를 삼진 처리하면서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

5회 박종윤-김민하-임재철을 땅볼-뜬공-땅볼로 삼자범퇴 시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6회 문규현을 삼진으로 처리한 뒤 정훈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아두치를 삼진으로 돌려 세웠고, 정훈의 도루를 잡아내 아웃카운트 세 개를 무실점으로 올렸다. 

7회 첫 실점이 나왔다. 황재균에게 2루타를 맞은 뒤 최준석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그러나 강민호에게 홈런을 허용하면서 2점을 줬다. 이후 오승택과 김민하를 삼진으로 처리해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총 97개의 공을 던진 차우찬은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11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뒤 8회가 시작 될 때 마운드를 에게 넘겨줬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차우찬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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