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조은혜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연장 혈투 끝 한화를 꺾었다.
넥센은 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6차전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 8-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넥센은 시즌 전적 29승23패를 만들며 5연패 뒤 5연승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반면 한화는 26승 26패로 5할 승률이 됐다.
이날 넥센은 선발투수 한현희가 3⅓이닝 8피안타(3홈런) 1볼넷 2탈삼진 4실점(3자책점)으로 조기강판 됐고, 이어 나온 불펜진이 부진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지만, 타선의 폭발력으로 꾸준히 한화를 따라붙었고 결국 점수를 뒤집는데까지 성공했다.
경기 후 "팀 승리를 위해 끝까지 집중해준 선수들 모두 칭찬해주고싶다"고 전한 염경엽 감독은 "김대우가 아주 좋은 피칭을 했다. 김대우의 피칭으로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고 평했다. 이날 김대우는 연장 10회 등판해 2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내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염경엽 감독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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