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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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쳤다' 이대호, 요코하마전 멀티 홈런 폭발

기사입력 2015.06.02 19:59 / 기사수정 2015.06.02 21:25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빅보이' 이대호(33)가 요코하마전 '멀티 홈런'을 가동했다.

이대호는 2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요코하마 DeNA 베이 스타스와의 교류전에서 1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0-1로 지고 있던 2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나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오토나리 겐지와를 상대해 풀카운트 승부 끝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쏘아 올렸다. 자신의 시즌 13호 홈런. 지난달 29일 이후 4일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다음 타석에서는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쉽게 만회 찬스가 찾아왔다. 6회초 2아웃 주자 없는 가운데 세번째 타석에 들어서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또 터트렸다. 요코하마 선발 구보 야스토모의 2실점 모두 이대호의 홈런이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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