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당구여신' 차유람이 이지성 작가와 결혼한다. 두 사람을 이어준 매개체는 '책'이었다.
이지성 작가는 6월1일 자신의 팬 카페 '폴레폴레'에 '저, 결혼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처음엔 차유람의 아름다움에 반했고, 이어 차유람의 지성과 인격에 깊이 빠졌다"면서 "차유람과의 만남은 책을 통해 이뤄졌고, 사랑 또한 책을 통해 깊어졌다"고 밝혔다.
이지성 작가와 차유람은 이지성 작가의 책 '리딩으로 리드하라'를 읽은 뒤 참석한 인문고전 독서모임에서 가까워졌다. 두 사람은 오는 20일 차유람의 친척이 담임목사로 있는 인천의 한 교회에서 예식을 올린다.
차유람과 화촉을 밝힌 이지성 작가는 '리딩으로 리드하라', '생각하는 인문학', '꿈꾸는 다락방'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저술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차유람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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