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이번 대회는 3라운드다. 역전이 쉬워 보이진 않는다.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 스탁턴 시뷰호텔&GC 베이코스(파71·6177야드)에서 열린 2015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샵라이트LPGA클래식 2라운드가 모두 끝났다.
여전히 미국의 강세다. 전날 단독 선두였던 모건 프레셀은 2타를 줄이며 7언더파로 리더보드 최상위 자리를 유지했다. 뒤를 이어 중간합계 4언더파를 기록한 켈리 숀과 게리나 필러가 공동 3위, 마리사 스틴, 킴 카프먼이 공동 8위로 상위권을 점령하고 있다.
스웨덴의 반격도 시작됐다. 2위 전날 공동 2위였던 안나 노르드크비스트가 막판 3연속 버디를 앞세워 2타를 줄였고 합계 6언더파 단독 2위에 올라있다. 퍼리나 린드버그는 중간합계 4언더파로 공동 3위다.
태극낭자 중에선 합계 3언더파를 기록 중인 유선영이 공동 8위로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유선영은 이날 기복 있는 경기력에도 꾸준히 버디를 추가하며 1타를 줄였고, 선두와는 4타 차로 아직 우승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고 있지 않다.
이 밖에도 2언더파 오지영·이미림이 공동 11위, 1언더파 김인경·박인비가 공동 21위다.
전날 상위권에서 뛰어난 플레이를 펼치던 신지은은 4타를 잃어 최나연과 김효주와 함께 공동 35위에 위치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유선영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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