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한신 타이거즈 마무리 투수 오승환(33)이 시즌 열네번째 세이브를 달성했다.
오승환은 29일 일본 사이타마 세이부 돔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21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전 이후 8일만의 세이브로 평균자책점은 1.29에서 1.23으로 내려갔다.
팀이 1-0 한 점 차로 위태로운 리드를 이어가고 있던 9회초 등판한 오승환은 세 타자를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경기를 종료시켰다. 9회말 선두 에르네스토 메히아에 이어 모리 토모야에게 헛스윙 삼진을 솎아낸 오승환은 앤서니 세라텔리에게도 8구 승부 끝 헛스윙을 유도하며 삼진을 뺏어냈다.
결국 한 점의 리드를 지켜낸 한신은 1-0으로 세이부를 꺾으며 4연승을 만들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오승환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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