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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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찬, LG전 8이닝 1실점 호투…시즌 3승 눈 앞

기사입력 2015.05.29 21:08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차우찬(28,삼성)이 시즌 3승 째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차우찬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7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23일 광주 KIA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에서 한 점도 내지 못해 승리를 챙기지 못한 차우찬은 8이닝 3피안타 1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1회말 오지환을 삼진으로 처리한 뒤 황목치승과 이병규를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2회말 역시 한나한을 땅볼로 처리한 뒤 양석환과 나성용을 모두 삼진 처리하면서 삼자 범퇴로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3회말 호투는 이어졌다. 백창수를 땅볼로 막은 뒤 유강남과 문선재를 삼진으로 처리해 아웃카운트 세 개를 채웠다.

4회말 첫 안타와 함께 첫 실점이 나왔다. 선두타자 오지환이 2루타를 치고나간 뒤 황목치승과 이병규의 땅볼 때 한 베이스씩 진루하면서 홈을 밟았다. 그러나 한나한을 삼진으로 막아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다.

5회말 양석환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나성용을 뜬공 처리한 뒤 백창수를 삼진으로 막앗다. 이후 양석환을 견제사 아웃 시키면서 이닝을 끝냈다.

6회말 유강남과 문선재를 안타와 볼넷으로 내보냈고, 오지환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실점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황목치승과 이병규를 삼진과 뜬공으로 막아 위기를 넘겼다.

7회말 한나한-양석환-나셩용을 모두 외야 뜬공 처리한 차우찬은 8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와 선두타자 백창우를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후 최경철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했지만, 문선재와 오지환을 땅볼 처리해 아웃카운트를 모두 올렸다.

이날 100개의 공을 던진 차우찬은 팀이 4-1로 앞서고 있던 9회말이 시작될 때 마무리 투수 임창용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차우찬 ⓒ잠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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