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이쯤 되면 영화 '인디아나 존스'가 거짓이 아니다.
할리우드 스타 해리슨 포드(72)가 다시 날아오른다. 끔찍한 비행기 사고 이후 3개월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이라 그저 놀라울 뿐이다.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은 28일(이하 현지시각) 해리슨 포드가 미국 산타 모니카 공항 인근 활주로에서 헬기에 탑승한 모습을 포착했다. 사진 속 해리슨 포드는 '승객'이 아닌 '파일럿'으로 당당히 헬기에 탑승해 있다.
해리슨 포드의 모습이 포착된 산타 모니카 공항은 지난 4월 초 발생한 비행기 사고 현장에서 불과 수km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다. 사고 당시에도 해리슨 포드는 해당 공항에서 이륙해 곧바로 사고가 났다.
앞선 25일 해리슨 포드는 처음으로 외부활동을 시작해 화제가 된 바 있다. LA인근 한 도로에서 해리슨 포드가 차량인 테슬라 전기차를 타고 있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당시 사진과 이번 사진에서 해리슨 포드는 큰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진 머리 부위에는 다행히 사고 흔적이 포착되지 않았다.
한편 해리슨 포드는 올해 안 개봉 예정인 '스타워즈7'에 출연, 촬영을 완료했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