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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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전북, 8강 놓고 격돌…FA컵 16강 대진 완성

기사입력 2015.05.28 13:34 / 기사수정 2015.05.28 13:36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포항 스틸러스와 전북 현대가 FA컵 8강으로 가는 길목에서 만난다.

28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5 하나은행 FA컵 16강 대진 추첨식이 열렸다. 가장 눈길을 끈 대결은 포항과 전북이다. 두 팀은 지난 2013년 대회 결승에서 만나 치열한 승부를 벌인 바 있다. 양 팀은 1-1 무승부를 거둔 뒤 승부차기에서 포항이 4-3으로 전북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 기세를 앞세워 포항은 그해 K리그까지 석권,더블을 달성했다.

이후 매번 포항과 전북이 만나면 긴장감 높은 승부가 연출됐다. 지난 4월 리그 맞대결에서는 전북이 에두의 결승골로 전북이 1-0 승리를 거뒀다. 김승대와 손준호 등을 앞세운 포항의 스틸타카와 이동국과 에두 등을 앞세운 전북의 닥공이 어떤 장면을 연출할 지 주목된다.

한 켠에서는 울산 현대와 대전 시티즌이 만나 또다른 K리그 팀들 간의 대결이 성사됐다. 성남FC는 지난해에 이어 또 한번 영남대와 8강을 다투게 됐고 제주 유나이티드는 대전 코레일, 인천 유나이티드는 천안시청, FC서울은 화성FC와 16강전에서 만난다.

▲ 2015 하나은행 FA컵 대진표

대전코레일 - 제주 유나이티드
성남FC - 영남대
충주험멜 - 전남 드래곤즈
천안시청 - 인천 유나이티드
강원FC - 울산현대미포조선
화성FC - FC서울
포항 스틸러스 - 전북 현대
울산 현대 - 대전 시티즌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최강희, 황선홍 감독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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