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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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맞붙는다, 엑소VS빅뱅

기사입력 2015.05.28 11:20 / 기사수정 2015.05.28 11:20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드디어, 엑소와 빅뱅이 맞붙는다.
 
지난 번 아쉽게 맞붙지 못한 두 팀이 드디어 마주한다. 나왔다 하면 무조건 1위인 두 팀이 고작 이틀 차이로 신곡을 발매한다.  글로벌 대세 엑소와 빅뱅이다.
 
첫 타자는 빅뱅이다. 빅뱅은 5월부터 9월까지 매달 1일마다 신곡 발매를 하겠다고 호기롭게 발표한 상황. 많은 이들의 관심 집중됐듯이 3년 만의 빅뱅 완전체 신곡이었던 ‘루저’와 ‘배배’는 더 없이 좋은 성적을 거뒀고, YG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뱅뱅뱅’과 ‘We Like 2 Party’가 6월 1일의 신곡이라는 사실을 미리 발표했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 엑소가 곧장 출격한다. 엑소는 내달 3일 리패키지 앨범 ‘LOVE ME RIGHT(러브 미 라잇)’을 발매한다. 기존 정규 2집 수록곡 10곡에 신곡 4곡을 추가 수록해 발표하는 형식으로, 엑소의 팬들에겐 가뭄의 단비 같은 신곡 선물인 셈이다.
 
이로써 이틀 간의 간격을 두고 엑소와 빅뱅이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번 맞대결이 더욱 흥미를 끄는 이유는, 앞서 엑소와 빅뱅의 맞대결이 다소 어이없이 끝나버린 감이 없지 않기 때문. 엑소가 지난 3월 30일 정규 2집 ‘엑소더스’를 발매했을 때, YG엔터테인먼트는 4월 1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중대발표를 예고했다. 자연히 엑소와의 대결구도가 점쳐졌으나, 정작 YG엔터테인먼트는 4월 1일, 빅뱅의 5월 1일 컴백을 발표하는데 그쳤다. 그렇게 맞대결 양상은 시시하게 막을 내렸다.
 
하지만 고작 두 달 만에 이 맞대결은 현실이 됐다. 엑소와 빅뱅, 가요계 가장 핫한 아이돌이자 파급력 역시 큰 가수로 손꼽히는 두 팀이다. 음원 음반 콘서트 관객 동원력까지 톱급이니,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 이들이 6월 가요계에서 제대로 맞붙는다. '가요계 핵폭탄' 두 팀, 6월 초 웃게 되는 이는 과연 누가 될까.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엑소 빅뱅 ⓒ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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