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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한나한 시즌 첫 4번 타자 출장…이병규 휴식

기사입력 2015.05.27 17:4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의 외국인 선수 잭 한나한(35)이 올시즌 처음으로 4번타자로 나선다.

LG 양상문 감독은 27일 잠실 kt전을 앞두고 "오늘 한나한이 4번타자로 나간다"고 밝혔다. 기존에 4번타자 역할을 해주고 있던 7번 이병규가 전날(26일) 경기 도중 등 쪽에 담 증세를 호소해 경기에 나서지 못하기 때문이다.

양상문 감독은 "이병규의 상태가 심각한 것은 아니지만 오늘 대타로도 투입시키지 않고 휴식을 줄 것이다. 오늘만 쉬면 괜찮아 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병규의 휴식으로 올시즌 처음으로 4번타자로 나서게 되는 한나한은 26일 kt전에서 4타수 2안타를 때려내는 등 최근 타격감이 좋다.

양상문 감독은 "현재 한나한 밖에 4번타자로 나설 선수가 없다. 4번에 놓기는 했지만 장타를 바라지는 않는다. 지금껏 해왔던 타격만 하면 된다"고 이야기 했다. 이어 "나성용도 4번타자로 고민을 했지만, 시즌 초반에서 최승준을 4번으로 기용했다가 부담을 줬던 것이 생각해 한나한으로 택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LG는 오지환(6)-황목치승(4)-박용택(8)-한나한(3)-채은성(9)-양석환(5)-나성용(D)-최경철(2)-문선재(7) 순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잭 한나한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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