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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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첫 상대' 밴와트, 4⅔이닝 5피안타 2실점

기사입력 2015.05.26 20:24 / 기사수정 2015.05.26 20:25



[엑스포츠뉴스=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트래비스 밴와트(29)가 롯데를 만나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시즌 3승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밴와트는 2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4차전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 지난해 시즌 중반 합류해 롯데를 처음 만나 상대하는 밴와트였다. 이날 밴와트는 4⅔이닝 5피안타 4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슨 96개. 약간의 제구 불안이 아쉬웠다.

1회 선두 손아섭을 삼진으로 잡은 밴와트는 정훈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맞았지만 아두치를 유격수 땅볼, 최준석을 삼진으로 잡고 1회를 마쳤다. 2회에는 강민호의 타구를 직접 잡아 처리했고, 박종윤에게 중전안타, 김문호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오승택 삼진, 문규현 우익수 뜬공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그러나 밴와트는 3회 흔들리는 모습으로 롯데에게 선취점을 내줬다. 선두 손아섭에게 볼넷을 내준 밴와트는 정훈을 1루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아두치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해 1사 1,3루의 위기를 맞았다. 이후 최준석을 2루수 뜬공 처리했지만 강민호에게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2루타를 맞았다. 이어 박종윤에게도 안타를 내줬지만 베이스를 벗어나 태그 아웃 처리했다.

4회는 김문호와 오승택을 각각 좌익수,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고 문규현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 처리했다. 이후 5회 손아섭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정훈과 아두치에게 연속 볼넷을 내준 밴와트는 최준석을 중견수 뜬공 처리한 뒤 문광은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트래비스 밴와트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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