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kt wiz가 악재를 만났다. 홈 쇄도 과정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박용근이 결국 골절로 판명됐기 때문이다.
박용근은 2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와의 시즌 6차전 맞대결에서 3루수 겸 7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5회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용근은 상대 투수 박정진에게 2루타를 때려내 1타점을 올렸다. 이후 장성호의 안타 때 홈으로 슬라이딩을 하던 과정에서 발목이 돌아가는 부상을 당했다.
박용근은 일어나지 못하고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골절로 판명됐다. kt 관계자는 "정강이뼈 골절로 8주간 재활을 할 예정이다. 오는 26일 수술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박용근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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