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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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시대' 유병재♥김수용, 커플 탄생 '지구 구했다'

기사입력 2015.05.23 00:27 / 기사수정 2015.05.23 00:2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tvN 금요 코미디 '초인시대'가 유병재와 김수용이 사랑에 빠지며 지구를 구한다는 다소 놀라운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22일 방송된 tvN 금요 코미디 드라마 '초인시대'에는 사상 최대의 적인 김수용과 마주한 유병재, 김창환, 이이경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김수용 또한 25세까지 경험을 하지 못해 초능력이 생긴 인물. 그는 중국산 제품은 뭐든 움직일 수 있는 강력한 염동력을 지녔다. 일상 생활 속 다수의 물품이 중국에서 생산된 것이니만큼 그의 능력은 그 누구보다도 위협적이었다.

유병재는 여러차례 시간을 돌려 김수용과 맞섰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그는 부끄러움을 느끼면 시간을 돌릴 수 있기에 여러번 옷을 벗고 배변을 봤지만 이윽고 그 마저도 더 이상은 무리였다. 유병재는 김수용에게 잡혀 중국제 폭탄과 함께 인력 사무소에 갇혔다.

그러나 불행 중 다행으로 중국산 폭탄이 터지지 않은 틈을 타 탈출에 성공했다. 그는 달려나가 공원에서 지은을 만나 사랑을 고백했고, 그 뒤 부끄러움으로 다시 시간을 돌릴 수 있었다.

시간을 돌린 유병재는 거리에서 생일 축하를 받는 사람들에게 적개심을 품은 김수용을 발견하고, 그에게 생일 축하한다는 말과 함께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고 따뜻한 말을 건넸다.

이후 김수용과 유병재는 당당한 커플로 자리매김했고 동정과 초인의 상징이었던 허리의 체리 문양도 사라졌다. 유병재는 김수용에게 반지를 꺼내 프러포즈까지 하며 당당히 사랑을 키워나갔고 그는 초능력 또한 잃게 됐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초인시대ⓒtvN 방송화면]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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