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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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넷 6개' 임지섭, 넥센전 1⅓이닝 4실점 조기강판

기사입력 2015.05.20 19:20 / 기사수정 2015.05.20 19:21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이종서 기자] 임지섭(20,LG)이 1군 복귀 무대에서도 좀처럼 제구를 잡지 못했다.

임지섭은 2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5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와 1⅓이닝 1피안타 6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3일 잠실 넥센전에 선발로 등판해 2⅓이닝 4실점으로 부진한 뒤 2군에 내려갔던 임지섭은 이날 다시 넥센을 상대로 복귀 무대를 가졌다. 그러나 1회부터 제구가 흔들려 조기 강판당했다.

0-0으로 맞서고 있던 1회말 선두타자 이택근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강지광의 투수 앞 땅볼을 아쉬운 야수 선택으로 출루를 허용했다. 이후 김민성과 박병호를 연속으로 볼넷으로 내줘 밀어내기로 선취점을 내줬다. 그러나 유한준-윤석민-김하성을 모두 삼진으로 처리해 이닝을 끝냈다.

2회말 박동원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다시 제구가 흔들렸다. 김지수-이택근-강지광에게 3연속 볼넷을 허용했고, 결국 아웃카운트 4개만 잡고 마운드를 김지용에게 넘겨줬다. 그러나 김지용은 김민성에게 싹쓸이 적시타를 맞았고, 임지섭의 실점도 4점으로 불어났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임지섭 ⓒ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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