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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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 "송은범 대 김광현, 홍백전 느낌"

기사입력 2015.05.20 18:06



[엑스포츠뉴스=인천, 조은혜 기자] "홍백전 아니야?"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이(73)이 애제자들의 맞대결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5차전 경기를 갖는다. 이날 양팀 선발은 각각 송은범, 김광현으로 김성근 감독이 SK 감독 시절부터 아꼈던 두 제자가 첫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 전 만난 김성근 감독은 "홍백전 느낌"이라며 "타자들도 섞여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근 감독은 "김광현, 3루 벤치 쪽으로 사구 던지는 것 아닌가"라며 웃었다.

그러나 승부는 승부. 김성근 감독은 "송은범이 잘 던져줘야 한다. 지난 넥센전에서는 볼스피드도 잘 나왔고, 폼도 부드러워지고 괜찮았다"면서 "지난번엔 콤비네이션 문제가 있었다. 오늘도 못 던지면 1루 덕아웃으로 들어가라고 할 것"이라고 엄포 아닌 엄포를 놓았다.

한편 송은범이 선발 투수로 나서는 가운데, 이날 한화는 이용규(중견수)-권용관(유격수)-정근우(2루수)-최진행(지명타자)-김경언(우익수)-폭스(좌익수)-김회성(1루수)-조인성(포수)-주현상(3루수)이 선발 출전한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김성근 감독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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