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부상으로 재활 중인 뉴욕 양키스의 일본인 메이저리거 다나카 마사히로(27)가 다시 불펜 피칭을 시작했다.
양키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오른쪽 팔뚝과 손목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DL)에 오른 다나카가 "지난 19일 워싱턴에서 불펜 피칭을 소화했고, 총 29개의 공을 던졌다"고 발표했다. 시즌 개막 이후 다소 불안정하게 선발 등판을 이어왔던 그는 지난 4월말 DL행이 결정됐다.
약 한달간 재활에 힘써온 다나카는 오는 22일 양키스 산하 트리플A 스크랜튼 더햄과의 경기에서 첫 실전 등판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에는 투구수를 조금 더 늘려 45개의 공을 던질 계획을 잡았다.
다나카는 18일 불펜 피칭을 마치고 일본 '닛칸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경기 감각이 많이 떨어져있는 상태가 아니다. 실전 등판은 경기 감각 확인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제대로 된 공을 던지는게 더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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