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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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본 '가면', '비밀' 잇는 격정멜로 탄생

기사입력 2015.05.19 15:54 / 기사수정 2015.05.19 15:54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가면' 1회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19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13층 홀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가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부성철 감독, 수애, 주지훈, 연정훈, 유인영 등이 참석했다. 

'가면'은 신분을 숨기고 재벌가의 며느리가 된 여주인공, 사랑하는 여자를 지켜주는 남주인공, 그리고 여주인공의 실체를 밝히려는 자와 숨기려는 자, 그리고 이미 알고 있는 자 네 남녀가 저택이라는 한 공간에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경쟁과 암투, 음모와 복수, 미스터리를 그린다.

이날 공개된 1회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재벌의 영양인 서은하(수애 분)와 그의 죽음을 감추기 위해 도플갱어인 변지숙을 끌어들이는 악역 민석훈(연정훈)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1인2역에 도전한 수애는 스타일링과 눈빛에서 전혀 다른 인물을 소화해냈으며 악역으로 변신한 연정훈은 야망을 위해 마수를 뻗치는 등 독기가 흘러넘쳤다.

첩의 자식이지만 유일한 아들이란 이유로 상속자가된 최민우(주지훈)은 최미연(유인영)과 날선 대립각을 세우지만, 지숙과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며 또 하나의 격정 멜로 탄생을 예감케 했다.

최미역 역의 유인영 역시 배 다른 동생 최민우(주지훈)과 그룹 승계를 두고 갈등을 벌이지만, 사랑을 갈구하는 여자로 이중 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재벌가로 입성해 위험한 삶을 살게 되는 변지숙의 파란만장한 미래를 예고해 긴장감을 높였다. 

이번 작품은 ‘비밀'을 집필한 최호철 작가가 집필을 맡아 공개 전부터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베일을 벗은 '가면'은 예상대로 흡입력 높은 배우들의 연기와 통속극과 장르물을 오가는 속도감 있는 전개를 느낄 수 있었다. 

'상속자들', '장옥정, 사랑에 살다' 등을 연출한 부성철 감독이 이번 '가면'의 메가폰을 잡았다. 그는 "한분이라도 더 시청자를 모시자는 일념으로 만들었다. 전 시청자를 겨냥하기 위해 무난하게 표현하는 분들도 있다. 그러나 저희는 어른들이 좋아하는 통속극의 장정을 살기고자 했다. 또 젊은 층이 좋아하는 장르적인 부분도 극대화하기로 했다. 한분이라도 더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긴장감이 있지만 가벼운 면도 있도록 연출했다. 장르로 따지자면 스릴러 멜로라고 볼 수 있지만 이걸 넘어서 격정 멜로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네 남녀의 애정신에 대한 기대감을 당부했다.

'냄새를 보는 소녀' 후속으로 27일 첫 방송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가면' ⓒ 엑스포츠뉴스 DB, 김한준 기자]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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