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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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달 결승타' 다저스, 콜로라도에 1-0 승리

기사입력 2015.05.18 08:49 / 기사수정 2015.05.18 08:49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LA 다저스가 콜로라도 로키스에게 투수전 끝 영봉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24승13패를 만든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이날 경기는 양팀 선발들의 호투 속에서 팽팽하게 전개됐다. 다저스 선발 마이클 볼싱어는 69이닝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콜로라도 선발 카일 켄드릭은 7이닝 3피안타 5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승부는 단 한 점으로 갈렸다. 팽팽한 0의 균형이 이어지던 4회말, 다저스는 애드리안 곤잘레스가 중전안타를, 저스틴 터너의 볼넷으로 2사 1,2루의 찬스를 맞이했다. 이 때 야스마니 그랜달의 우중간 적시타가 터지며 1-0을 만들었다.

이 득점이 이날 경기의 처음이자 마지막 득점이었다. 다저스는 볼싱어가 내려가고 이미 가르시아, 크리스 해처에 이어 마무리 투수 켄리 젠슨이 등판해 1이닝씩을 퍼펙트로 꽁꽁 묶었다.

한 점차의 리드를 지켜내면서 볼싱어는 승리투수가 됐고,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젠슨은 시즌 첫 세이브를 달성했다. 켄드릭은 7이닝 무실점의 호투에도 타선이 침묵하며 패전을 떠안게 됐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야스마니 그랜달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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