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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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광주 원정서 득점 없이 무승부…4경기째 무승

기사입력 2015.05.17 16:53 / 기사수정 2015.05.17 21:39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4경기째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포항은 17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광주FC와 0-0으로 비겼다.

3년 만에 만난 두 팀의 대결은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치열함과 느슨함을 오가는 공방전이 이어졌지만 서로의 골문을 여는 데는 실패했다. 이번 결과로 홈팀 광주는 포항전 5경기째 승리를 챙기지 못했고 고무열 등 공백이 있었던 포항은 최근 4경기에서 3무 1패를 기록하게 됐다.

광주는 조용태, 임선영 등을 앞세워 골을 노렸다. 중원에는 여름과 이찬동이 발을 맞췄다. 원정을 온 포항은 라자르를 최전방에 내세우고 티아고, 모리츠, 문창진 등이 기용됐다.

공격에 무게줌심을 둔 양 팀 답게 초반부터 치고 받았다. 포항은 티아고가 결정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권정혁 골키퍼에게 걸렸다. 전반 8분에는 라자르가 갑자기 근육 부상을 당해 심동운과 교체되는 돌발변수를 맞이해야 했다. 광주는 일가견이 있는 이종민의 프리킥으로 포항을 위협했지만 신화용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전에는 포항이 모리츠 대신 박성호를 투입해 변화를 꾀했다. 광주 역시 조용태를 빼고 파비오를 넣어 맞불을 놨다. 경기 막바지에는 오히려 광주가 몰아쳤다. 파비오와 송승민이 연이어 강한 슈팅을 때렸지만 모두 골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결국 경기는 득점이 나오지 않아 0-0으로 끝이 났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광주-포항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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